안녕하십니까? 한국프로사진협회 회장 육재원입니다. 정부의 “이력서 사진 부착 금지 철회”를 위한 규탄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대동단결하여 광화문에 모여 주심에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우천으로 인해 불편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과 관련 단체, 업계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 주심에 사진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 이재범 위원장을 필두로 이번 규탄대회에 고생해 준 모든 임원진들과 고문, 자문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2012년은 한 겨울에, 2017년은 한 여름에 우리가 거리에 내몰려도 우리의 생존권 투쟁을 향한 움직임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정부에서 계속 사진을 갖고 희생양을 강요하면 할수록 우리는 계속하여 목소리를 높여 갈 것입니다. 견고한 협회가 되어 사진인의 위상이 땅 끝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다시금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습니다. 7월 28일 광화문에 모인 회원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사진실명제 도입”에 다시금 정진 하겠습니다. 사진 생산실명제는 사진의 품질에 관해서도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일 뿐만 아니라 사진과 연관되는 산업, 즉 앨범, 프린터, 인쇄, 액자 등의 산업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산업이 균형적인 발전을 하는 건전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가 그토록 많은 예산을 들이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됨은 물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 회원들이 대동단결하여 주셔야만 합니다. 꼭 사진실명제 실현에 동참해 주십시오. 8월 국제세미나에 웃는 얼굴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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