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의 중요성
동영상은 이어지는 영상들이 진행되는 Story가 있지만 촬영 후 편집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화면의 편집 과정에서 흥미를 업 시켜서 시청자가 지루하지 않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카메라 한 대로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Full Shot, Medium Shot, Up Shot으로 반복되는 과정 속에 전체의 감정 표현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이 모든 반복들이 업 된 영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감동의 Story를 위하여서는 편집의 중요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촬영을 하다 보면 지루하게 전개가 되는 경우도 있고 짧게 빨리 지나가는 경우도 있기에 적당한 시점에서 화면 전개를 하여야 하고 전개가 되는 시점에서 시간 단축의 효과를 볼 수도 있는데 이 작업이 또한 편집의 매력이다. 부득이한 대로 촬영을 하여야 한다면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적당한 시점에 Insert Edit를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행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든 행사가 Audio를 중요시하여야 하며 불필요한 Audio는 편집
과정에서 영상과 함께 생략을 하며 불안한 영상은 Insert 편집을 하면 되고 만일 요리와 같은 내용의 촬영이라면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끓는 물에 넣은 재료가 익을 때까지 계속 촬영을 하여야 했지만 영상으로서의 결과물에서는 익는 과정의 긴 시간은 생략하는 지혜가 필요하므로 삭제하며 완성된 시점의 영상으로 마무리하면 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알아야 할 사항은 Scene마다 시간이 달라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복잡한 내용의 Full Shot은 시청자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하기에 5-7초 정도는 되어야 하고 Medium Shot은 3-4초 정도면 되고 Close Up Shot은 2-3초의 시간이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 같은 Full Shot이라도 넓은 공간의 복잡한 야외의 컷은 조금 길게 하는 것이 좋겠고 좁은 공간의 단순한 내용의 Full shot은 조금 짧아질 수도 있다.
물론 원칙으로 지켜야 할 사항은 아니지만 상기 시간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굳이 부연 설명을 하자면 시청자가 이해를 하여야 하는 과정에서 너무 느슨한 시간보다는 조금은 아쉬움이 있을 정도의 시간이 좋다고 생각한다.
편집의 목적
내용의 이해를 돕고 감동을 두 배로 주는 목적이 있어야 하며 시나리오에 의한 촬영이 아닌 모든 행사의 컷은 느슨하게 그리고 길게 기록이 되므로 지루한 화면을 간결하게 보여주기 위하여 불필요한 화면은 삭제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삭제를 하는 과정에서 Audio가 필요하다면 Audio는 살리고 화면만 Insert 하고 영상과 오디오 두 가지다 삭제할 필요가 있다면 과감한 삭제의 용기를 가져야 한다. 삭제란 시간 단축의 의미도 된다. 매끄러운 화면의 연결과 변화하는 화면으로 현장의 긴박감과 주인공의 감정 표현을 보고 시청자가 흡족한 영상을 즐기고 이해시키는데 목적이 있어야 한다.
다음 자료는 피아노 연주회의 모습이며 2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이다.
촬영 원본 자료화면에 편집본에 이용된 Up Shot의 일부 영상으로 Insert 하여 편집되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원본과 편집 본을 나란히 배열해 보았다.
거듭 강조하지만 예를 들어 촬영하는 과정 중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행사의 촬영은 진행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해를 돕는 결과를 유도할 수 있기에 편집은 필수라 생각된다.
그리고 카메라를 2대로 촬영했을 때 가 한 대로 촬영할 때보다 Detail 한 부분을 빠짐없이 보여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한 대로도 촬영이 가능하지만 여러 대로 촬영할 때보다 완벽하지는 않다. 반복 강조하지만 편집이 중요하기에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다
.
여러분들은 전문가이기에 일반인들과의 차별화된 동영상을 추구하기 위하여 최소한 2대의 카메라로 촬영을 하여 편집을 해주거나 부득이한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다 해도 Insert 화면을 이용한 편집 과정은 꼭 필요하다.
혼자서 어떻게 2대의 카메라로 촬영을 할 수가 있느냐 하는 분들이 있는데 2대로 촬영할 때의 방법은 다음 기회에 설명드리고자 한다.
사진작가 박영기